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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스마일라식 수술 4년 후, 마지막 후기] 수술 후 4년이 지났다

by 임백9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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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9의 일상로그는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 서비스만을 리뷰합니다 광고 노노!

 

 

현생에 치여 블로그를 잊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왔는데 말도안되게 나의 스마일라식 후기를 본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한 번 써본다

 

스마일라식 수술 후 4년이 지난 백9의 현재 눈 상태는 어떠한가!!!

 

두둥!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네.. 멀쩡해요. 너무 멀쩡합니다

안경은 쓰지 않고 눈이 나빠지질 않으니 안경원을 끊은지도 4년이 되었군요. 가끔 컬러렌즈 사러 안경원가는데 그때마다 무도수로 구입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내가 한 번 가까운게 잘 보이질 않는다고 후기에 썼었는데

이젠 가까운 걸 보지 못한다는 인식을 못할 정도로 평범하게 잘 보이는 것 같다

가까운게 안보여서 불편한 적이 없는 걸 보니, 수술 전에는 가까운게 얼마나 잘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내 눈 상태는 눈 앞 5cm 거리까지는 가까운게 잘 보인다

그 보다 가깝게, 그러니까 바로바로바로 코앞에 사물이 있을 땐 초점이 안맞는데, 사실 이건 그때 의사쌤이 말한 것처럼 근육 발달의 문제라면 내가 가까운걸 볼 일이 없긴 했다. 그러니 그렇게까지 가까운 물체에 초점이 안맞아도 뭐 어쩔 수 없다는 거랄까..

 

이렇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로 얘기를 끝내긴 좀 아쉬우니 썰을 좀 더 풀자면..

 

안경잽이시절의 내가 생각나는 짤... 새삼 동질감 느낌

 

스마일라식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언제어디서나 자고 일어나도 잘 보인다는 점이다

안경잡이 시절에는 뭔가, 아무래도 캠핑같은거나 뭐 어디 척박한 곳을 가서 생활한다는 생각도 잘 못했다

아무래도 안경은 기동성이 떨어지고 자다가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대처를 못한다는 생각에

음...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을 땐 방어율 0%에 수렴하는 초식인간이었다면,

스마일라식을 하고 나서는 완전인간이 된 느낌이다

베어그릴스처럼 오지 탐험도 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달까

 

그리고 눈이 아플 일이 적어졌다.

아무래도 눈이 안좋을 때는 렌즈도 꼈던터라, 각막 손상이 자주 생겨서 안과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파 썰 때 빼고는 눈에 눈물 고일 일이 없다. 

뭐, 컬러렌즈 낄 때 인공눈물 조금 넣는 정도?

컬러렌즈도 자주 착용하는데, 문제 없다. 오히려 라식 전보다 렌즈 사용 빈도가 낮다보니 오히려 눈이 촉촉해져서 인공눈물 넣는 횟수가 줄었다..

 

쓰다보니 장점밖에 없네(완전인간이 된 느낌에서 끝난듯)

 

제 2의 결론은, 내가 느낀 단점은 없다는거다

아직도 나의 혈육인 오빠는 스마일라식을 고민하고 있다 무려 4년동안...

무섭다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내가 혈육인데 꽤 높은 확률로 본인도 괜찮을 거란 생각은 안드는지.. 아니면 내 말을 못믿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보고 있으면 딱하다 4년이나 고민하는 사이에 오빠는 30대 중반이 되어버렸다 결혼식 장에서도 렌즈를 낀다는데.. 이제 그만 고민하고 수술해줬으면...

 

 

여튼 사람마다 수술 결과나 과정이 만족일 수도, 불만족일 수도 있으니 많은 리뷰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이제 스마일라식 후기는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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