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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스마일라식 아주 자세한 후기 3탄] 수술 후 일주일,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는다

by 임백9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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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의 일상로그는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서비스 만을 리뷰합니다 (광고 노노!!!)




 


 






저는 2018년 11월 17(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 

스마일라식 검사 및 당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1년 가량 고민했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왜 내 돈 내고 받는 수술에 수술 비용 알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탄식하며 상세하고 가감없는 수술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스마일라식을 검색해 들어오셨다면

어느정도 스마일라식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스마일라식에 대한 설명은 기사 링크로 대신합니다.


스마일라식. 자료출처=대학내일



대학내일에서 제가 스마일라식을 받은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님 자문을 근거로 

쉽고 자세한 기사를 냈습니다참고하시길! 


대학내일 기사 링크  스마일라식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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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서 수술 당일 

마치, 480p 동영상을 전체화면으로 보는 느낌이라고 후기를 남겼는데요,




수술 후 1일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건조한 줄도 모르고 잘 보였습니다.(물론 얼마가지 않았음.)


 화면 품질이 720p 정도로 상승된 느낌입니다.

1.5m 거리에서 컴퓨터 한글 파일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와우


사실 첫 날은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는 것을 자제하고

TV도 2미터 거리에서 봤기 때문에 눈이 많이 건조한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 저녁에는 하루종일 렌즈를 꼈을 때처럼 눈이 피곤해 일찍 잠들었죠.



수술 후 3일째


병원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유독 눈 피로가 심해 머리가 아팠어요.


눈은 잘 보이지만 여전히 조금 명확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의사에게 물어보니 굴절율(?)이 변하면서 머리가 아플 수도 있으나

보기로는 현재 상태가 좋다고 했습니다. 


걱정을 덜고 집 와서 타이레놀 먹고 

올리브영에서 파는 일본 온열안대(메구리즘)를 끼고 잤습니다.(나흘간)




다음 날 훨씬 편안했어요. 라식할 분들 미리 쟁여두세요!


시력은 1.2~1.5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1.5대 숫자를 힘들게 구분할 정도)




수술 후 일주일째


하루종일 PC 모니터를 보는 일을 하고 있어서

내내 인공눈물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껏 건조함에 30분에 한 번씩은 인공눈물을 넣었습니다.



생활하는데는 훨씬 편안하고 불편한 점이 없지만

(완벽히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그저 하루종일 촉촉한 렌즈를 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가까이 있는 사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눈 앞 10cm에서 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냥 뿌옇습니다.


과거 눈이 안좋을 때는 핸드폰을 코 앞에서 봤는데

지금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가까이 가져다대면 아무것도 명확하지 않아요


보려고 노력해도 그냥 그렇게 설정(?)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이게 은근히 불편해요.... 가까운게 안보인다니.. 노안이 온 기분이랄까요??


이 문제는 몇 일 뒤 병원에 가서 다시 물어볼 예정이에요.(추후에 후기 추가하겠습니다.)



일주일 째인 오늘은 인공눈물을 하루에 10번 정도밖에 넣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쉬는 날이라서 그럴 수도..)


밖에 나갈 때도 인공눈물을 가져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눈물량이 보통보다 적은 건조한 눈입니다.)



그럼 병원 다녀와서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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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녀왔어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가까운게 보이지 않아여!!"했더니


원장쌤께서 허허 웃으면서 가까운 것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여....



고도 근시였던 사람은 가까운 걸 보는 '근육(?)'이 많이 약해져 있다고

손가락에 그림 그려서 멀리서 봤다가 가까이서 봤다가 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닷



수술 한 달쯤 된 저는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된 상태예요, 

이 게시글을 처음 쓸 때보다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조금 더 잘보이게 됐습니다!



그럼 다시 또 몇 달 후에 돌아올게요!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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